2022년 리뷰
일

업무량으로 인해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는데, 그래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재밌는(?) 업무가 많았다.
상반기에는 회사에 적응을 완전히 할 수 있었고, 하반기부터는 일을 잘 쳐냈던 것 같다. 초반에는 엔지니어링에 집착했었는데, 비즈니스가 나아가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과한 엔지니어링은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큰 소득이였다.
1월
Amazon OpenSearch 구성이나 AWS IAM Identity Center(구 AWS SSO), AWS Control Tower 등 안써봤던 서비스들을 많이 써보면서 배웠다.
2월
Datadog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기능이 많아 정신이 없긴 했는데 가격이 비싼 대신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라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3월 ~ 4월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과 많은 협업을 하기 시작했다. SSR(Server side rendering)을 처음 알게 되었다. Next.js 기반 워크로드를 ECS에 구성하고 CI/CD 구성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GitHub의 여러 기능들 그리고 GitHub Actions와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VPC 연동들을 많이 하면서 네트워크에 자신이 붙었다.
5월
GCP와 친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규모에 비해 꽤 오래 낑낑대던 프로젝트가 오픈했다. 성취감을 느꼈다.
6월 ~ 7월
GCP와 친해지기 시작했다.
DB 접근제어부터 서버 접근제어까지 다양한 접근제어 솔루션들을 검토했다. 개인적으로 Teleport와 Querypie 경험이 좋았다.
8월 ~ 9월 처음으로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을 했다.
지인이 일하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작했다.
지인이 일하고 있는 스타트업 해처리와 협업을 했다. 회사와 관련된건 아니고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협업을 하게 되었다.
생각없이 엔터프라이즈에서 하던대로 구성, 운영하려다가 비용 이슈도 고려하게 되다보니 배우는 것이 많았다.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최고(?)의 장애 경험이 아닐까 싶다.
11월 피날레

업무적으로는 GCP 마이그레이션 업무가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2022 리인벤트 참석을 위해 베가스에 다녀왔다. 주로 DevOps쪽 여러 세션들에 참석하였는데, 발표하는 엔지니어들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여담으로 SpaceX 후드 집업을 입고 다닌 날이 있었는데 옷 멋지다고 말을 걸어준 사람이 있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와본적이 있다며 좋아했다. 이전에 AWS SA였고,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한다고. 신기한 경험이였다.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비슷한 시기에 회사에 합류하셨던, 1년간 옆에서 많이 배웠던 동료분이 퇴사하셨다. 나도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동료인가 자문해보게 되었고 그렇게 되려면 더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조용한 한해 마무리
업무상 큰 변경이 없어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개인

일 외적으로는 소홀했었던 것 같다. 가까운 친구의 결혼, 대학교 동기들과의 여행,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들이 기억에 남는다.
가끔씩 친구들과 새벽에 한강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던 시간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 행복하게 한 해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가고 싶다.